한미일, 北 미사일 대응 화상회의…“최대한 압박”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7-12-01 15: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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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한?미?일 3국은 1일 북한의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우리 측은 여석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미국 측은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 대리, 일본 측은 오카 마사미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이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전략적 결정을 하는 등 태도를 바꾸도록 최대한의 압박을 가해나가는데 있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15일 오전 6시 57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육군이 적 도발 원점 고려해 강력한 응징 전력인 육군 지대지미사일 현무Ⅱ 탄도미사일 실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
북한 미사일.


특히 3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하며 북한이 국제적 의무와 공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또 3국 대표들은 해상을 통해 북한으로 반출입되는 금지품목의 불법 운송을 방지하는 것을 포함해 UN 제재의 효과적 이행을 증진하는 조치를 취함에 있어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에 대한 정보공유 및 탄도미사일 방어와 관련된 분야의 협력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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