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외교장관 “北, 미사일 차단 제재·압박 협력”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7-12-01 1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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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한국과 캐나다 외교장관이 1일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포함한 모든 외교적 노력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상황 평가와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양국 장관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제재·압박을 포함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나가는데 있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강경화 유엔 인권 부고등판무관이 기자회견에서 장애인 인권 문제를 논의할 새 총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UN Photo by Paulo Filgueiras)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UN Photo by Paulo Filgueiras)

프리랜드 장관은 “북핵문제 관련 외교적 해법을 지속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차원에서 관련국간 협의에 따라 외교장관급 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이번 회의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회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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