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배부..정시 원서접수 ‘경쟁’ 시작 조짐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7-12-12 11: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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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오늘 배부..정시 원서 접수 다음달 6일부터
온라인으로 성적 통지표 조회 가능..재학생은 제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12일 오전 전국 수험생 53만1327명에게 배부됐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12일 오전 전국 수험생 53만1327명에게 배부됐다.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2일 오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를 전국 수험생 53만1327명에게 배부한다.


이에 따라 대입 정시모집도 다음달 6일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 응시한 총 수엄생은 53만1327명(재학생 39만8838명, 졸업생 13만2489명)이다. 이 중 수능 만점자는 15명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각 7명에 검정고시 1명으로 확인됐다.


2018 수능 성적표에는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단, 한국사 및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점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나타낸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높아지고, 반대로 시험이 쉬워지면 낮아진다.


백분위는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비율을 말한다.


한 예를들어 설명하면, 특정 수험생의 표준점수가 90점이고 백분위가 80이라면 표준점수가 90점 아래인 수험생 비율이 전체의 80%라는 뜻이다. 이는 곧 이 수험생은 상위 20%에 들었다는 얘기다.


또, 등급이란 수험생의 영역별·선택과목별 성적을 9개의 등급(1∼9등급)으로 나눠놓은 것이다. 1등급은 표준점수 상위 4%, 2등급은 상위 4~11%, 3등급은 상위 11~23%, 9등급은 최하위 4%다.


2018 수능 성적표는 온라인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단, 재학생은 발급이 불가하며 원서 접수기관에서 교부받아야 한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사이트에서 12일 오전 9시부터 성적 통지표를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정시 원서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된다. 일반대는 내년 1월 6~9일, 전문대는 내년 1월 6~16일까지 진행된다.


일반대 정시 합격자 발표 마감은 2월 6일,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은 21일이다. 추가등록은 2월 27일 마감된다. 전문대 정시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등록기간은 2월 7~9일, 등록마감 기간은 2월 10~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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