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5개년 반부패종합대책 수립 ‘국민의견’ 받는다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8-01-22 1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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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5개년 반부패 종합대책 수립이 추진된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월14일까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등 온·오프라인에서 반부패 업무와 공공·민간부문 부패취약분야 개선 과제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국민은 누구나 ‘국민생각함’에 ▲공공·민간 부문의 부패 취약분야 개선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방안 ▲반부패경영시스템 정착 방안 ▲공직자·학생들에 대한 청렴교육 방안 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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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는 국민의견 수렴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고객 70만 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참여를 요청하고, ‘국민생각함’에 시의성·현실성 높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국민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기업 등 행정현장의 목소리는 물론 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계, 시민사회 단체와 언론·학계 전문가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폭넓게 시행한다.


국민, 공직자, 경제계, 시민사회, 언론?학계 등이 제시한 의견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종합적 반부패대책에 반영되고 올해 3월 출범 예정인 청렴사회민관협의회와 대통령 주재 반부패정책협의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후 국민과 언론에 공개된다.


권익위는 “국민 참여로 수립된 반부패 종합대책의 이행을 위해 주관부처를 지정하고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주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보완하는 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행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익위 박은정 위원장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권익위가 앞장서 반부패대책 수립·집행·평가 등 전 과정에 국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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