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온누리상품권 구매·이웃 나눔 펼쳐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3 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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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금융감독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영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KB국민은행이 지난 2011년부터 전국 25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시장을 연계해 매년 2회 설과 추석을 맞아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입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은 공동으로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총 4500여 가구를 지원한다. 이날 신영시장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김정화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함께 방문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로 어려웠던 전통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9년째를 맞이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상인분들게 위로와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동영 신영시장 상인회장은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원해주시는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에 상인대표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질 좋은 물품이 지원되도록 전통시장 상인들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25개 지역영업그룹 및 임직원들도 최근 화재 및 한파와 미세먼지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전통시장에서 명절물품을 적극 구매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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