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세대 ‘올 뉴 투싼’ 디자인 공개…더 강인해진 SUV로 진화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4: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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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철학 적용…차체 키우고 실내 공간 확대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5세대 투싼을 통해 SUV 디자인과 공간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강철의 긴장감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적용하고 차체와 실내 공간을 확대해 존재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아웃도어 수요를 겨냥한 XRT 트림도 함께 선보여 상품성을 다변화한다.

현대자동차는 19일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디 올 뉴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강철이 지닌 긴장감과 강인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미래지향적인 조명 디자인을 더해 자신감 넘치는 차세대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건축 조명에서 영감을 받은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넓고 안정적인 차체 이미지를 강조했다.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는 외부에서 광원이 직접 드러나지 않는 간접 조명 구조를 적용했다. 은은한 빛이 전면부의 과감한 구조와 입체적인 면을 부각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측면부는 사이드 펜더와 리어 도어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빛의 방향에 따라 뚜렷한 명암이 드러나도록 했다. 절제된 도어 면과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을 조화시켜 강철 특유의 긴장감과 역동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3차원으로 돌출된 렌즈 구조의 프리즘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점등하면 램프 내부의 정교한 패턴이 드러나 입체감과 깊이감을 더한다.

수평형 슬림 센터 테일 램프와 수직형 리어 콤비 램프를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된 조명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볼드한 리어 범퍼와 강인한 스키드 플레이트로 SUV 특유의 안정적인 자세를 완성했다.

디 올 뉴 투싼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00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785mm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각각 60mm, 30mm 늘었으며 전폭은 40mm 넓어졌다. 이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 헤드룸은 기존보다 29mm 늘어난 1,031mm로 확대됐다. 2열 도어 개방 각도도 기존 73°에서 83°로 넓혀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좌우 에어벤트를 연결하는 수평선을 중심으로 크래시패드 상단과 하단이 분리돼 보이는 플로팅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각적인 개방감을 높이고, 크래시패드 중앙에는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정보 확인과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슬림 디스플레이와 더블 D 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했으며, 팜레스트 히든트레이와 러기지 애드기어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운전자 좌측 에어벤트 측면에는 카드 홀더를 적용해 자주 사용하는 카드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상적인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외장 색상은 기존 색상을 포함해 총 8종으로 운영한다. 신규 색상은 ▲세레니티 화이트 펄 ▲드리프트우드 그레이 매트 ▲드리프트우드 그레이 메탈릭 ▲레드록 오렌지 매트 ▲고요 카퍼 펄 등 5종이다.

내장 색상은 기존 블랙 모노톤에 ▲머드그레이/도브 그레이 투 톤 ▲블랙/샌드베이지 투 톤 ▲블랙/인레이 소일 브라운 패키지 등 3종을 추가해 총 4종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해 디 올 뉴 투싼 XRT 트림도 운영한다.

XRT 트림은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거칠고 강인한 오프로드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넓은 직사각형 형태의 전용 프론트 그릴과 볼드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측면부에는 차체 하부를 감싸는 블랙 휠 아치 가니시를 적용해 견고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가니시에는 단조 카본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더해 시각적인 무게감과 XRT 트림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용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 XRT 엠블럼, 블랙 색상의 DLO, 전용 휠 등도 적용했다.

실내에는 XRT 전용 패턴 시트와 다크 메탈 데코를 적용했으며, 1·2열 플로어 프로텍션 매트와 터치식 테일게이트 LED 램프를 더해 아웃도어 활동에서의 실용성을 높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강인한 SUV의 존재감을 구현한 모델”이라며 “더욱 넓어진 공간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한층 새로운 SU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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