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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LS그룹 제공) |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기술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LS ITC는 제조 현장의 IT·OT 경험과 AI 모델 개발 기술을 결합해 실제 공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적용 사례를 발굴하고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의 IT서비스 자회사 LS ITC는 24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제조 현장 맞춤형 AI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S ITC가 축적한 제조 현장의 IT·OT(운영기술)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AI 기술을 결합해 실제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적용 타당성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정부의 ‘국가 대표 AI’ 프로젝트 개발 사업 평가를 통해 AI 모델 개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제조 분야 생성형 AI 적용 과제 발굴 ▲AI 모델의 현장 적합성 및 효과에 대한 단계적 검증 ▲검증 결과에 따른 후속 협력 가능성 검토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AI 활용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조의제 LS ITC 대표는 “AI 기술 자체의 경쟁력만큼이나 이를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역량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LS그룹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모델의 실용성을 검증하고 기술적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그룹의 제조 공정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하고 있다. 사무 영역에는 그룹 공통 AI 플랫폼인 ‘LS GPT’ 등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제조·생산 현장에서는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AI 기반 불량 검사 및 설비 자동화, LS MnM 온산제련소의 AI 공정 최적화 등을 추진해 생산성 개선 성과를 내고 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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