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청년층 대상 '학자금대출 캐시백' 시행...상생금융 실천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0 1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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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으로 청년층 대상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시행
거래은행 상관없어 학자금대출 성실 상환자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캐시백 실시

▲ 지난 19일 우리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꼐 '청년 학자금 대출 캐시백 시행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왼쪽)과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19일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 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성실 상환 청년들에게 소득이나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캐시백을 실시한다.

2월 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캐시백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 이후 세부협의를 통해 다음 달 초, 캐시백 신청방법과 지원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을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한국장학재단의 큰 도움 덕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층에게 꼭 필요한 상생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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