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홍삼·인삼 지식재산권 기반 R&D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2:56:16
  • -
  • +
  • 인쇄
최근 5년 특허 등록 건수, 직전 5년 대비 약 1.8배 증가
홍삼오일부터 DNA 판별 기술까지…특허 431건 돌파
▲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KGC인삼공사가 지식재산권(IP) 확대 전략을 통해 중장기 R&D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고도화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KGC인삼공사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등록한 특허는 직전 5년(2015~2019년) 대비 약 1.8배 늘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등록된 특허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3배 증가한 23건에 달한다.

올해 등록된 특허 중 ‘홍삼오일 포함 치주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은 홍삼오일이 치조골 재생과 항염 효과를 나타내 치주질환 예방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다른 특허인 ‘홍삼오일의 안정성 및 경피흡수율이 개선된 조성물 및 제조법’은 홍삼오일을 나노캡슐로 포획하고 매스틱검을 활용해 피부 흡수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함량의 홍삼오일로도 더 큰 생리활성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연구는 2003년 홍삼오일이 남성 전립선 건강을 위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이후, 효능을 세분화하고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홍삼오일을 활용해 출시된 ‘알엑스진’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남성 전문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잡았고, 구매자 3명 중 1명이 재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 원료의 품종을 구별할 수 있는 DNA 기반 식물 판별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마록 유래 녹용, 작약, 지황, 황정을 판별하기 위한 단일염기다형성 유전자 마커’ 관련 특허 4건을 등록해 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우수 품질 원료 확보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KGC인삼공사가 보유한 특허는 약 431건으로, 이 중 인·홍삼 관련 특허가 약 250건, 비(非)인·홍삼 소재 관련 특허가 약 181건이다. 2013년까지는 면역·심혈관계·기억력 개선 등 전통적 기능성 중심의 특허가 많았지만, 2014년 이후 장, 눈, 호르몬 등 현대인의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 분야로 연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인삼 고유 품종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KGC인삼공사가 출원한 인삼 품종보호권은 국내 17건, 해외 2건 등 총 19건으로, 이는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국내 전체 인삼 품종(40건)의 약 60%를 차지한다. ‘천풍’, ‘연풍’, ‘청진’, ‘선명’ 등 다양한 재배 환경과 품질 특성에 맞춘 품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삼은 재배에서 수확까지 최소 8년이 소요돼, 한 품종 개발에 10~20년 이상의 기간이 걸린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과 인삼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기술적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재권 기반 연구개발을 강화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관장 홍삼은 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피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8년 혈행 개선, 2009년 기억력 개선, 2012년 항산화 작용, 2014년 갱년기 여성 건강, 2022년 전립선 건강, 2024년 혈당조절 기능성 등을 공식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 R&D센터는 약 130여 명의 전문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세계 홍삼과 천연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KGC인삼공사, 정관장 ‘에브리타임 필름’ 출시 한 달 만에 10만장 판매2023.08.17
KGC인삼공사 정관장, 과천 R&D센터 오픈...글로벌 건강 트렌드 선도 주목2023.09.07
KGC인삼공사, 정관장 ‘에브리타임 필름’ 추석 연휴·젊은층 공략...100만장 판매 돌파2023.10.19
KGC인삼공사 “정관장, 북미 최대 건강식품 원료 박람회서 ‘K-홍삼’ 우수성 알린다”2023.10.26
KGC인삼공사, Z세대와 정관장 공감대 확장 위해 고등학생·대학생 대상 공모전 진행2023.11.08
‘124주년’ KGC인삼공사, 고려인삼 전통 이어온 정관장 할인 혜택 진행2023.11.27
KGC인삼공사, 연말 이웃돕기 성금 마련 '동인비 바자회' 성료2023.12.22
KGC인삼공사, 6.25 참전용사에 정관장 나눔...보훈의 의미 되새겨2024.01.11
KGC인삼공사, 정관장 '두충우슬추출복합물' 갱년기 남성 건강 기능성 인정2024.01.17
KGC인삼공사, 정관장 설 맞아 홀로 어르신 위한 ‘효배달’ 캠페인 진행2024.02.01
정관장 건강 카페 '사푼사푼', 봄 시즌 맞아 딸기라떼·에이드 2종 출시2024.02.21
정관장 '찐생홍삼구미', 전 연령대 입맛 사로잡아...100만 구미 돌파2024.03.06
정관장, 어린이 홍삼 건강기능식품 '홍이장군 멀티비타민미네랄 구미 망고맛' 출시2024.03.12
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이장군 '어린이 댄스대회' 개최2024.03.18
KGC인삼공사, 안빈 대표이사 사장 선임..."수익성·주주가치 극대화" 포부2024.04.01
정관장,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손잡고 '활기력부스터 PLAY' 출시2024.04.05
정관장, 신규 모델 '임영웅' 발탁...가정의달 프로모션 진행2024.04.18
정관장, 배구 코트 메가왓티 돌풍...인니 현지서 홍삼 관심 급증2024.04.22
정관장, 영양 가득 과일의 왕 '굿베이스 두리안 구미젤리' 출시2024.04.29
CJ온스타일, 가정의 달 맞아 연령대별 건강식품 론칭 '헬씨페스타' 개최2024.04.25
정관장, 임영웅 모델 발탁 효과 '톡톡'...멤버스 신규가입자·구매건수 급증2024.05.02
정관장, '황희찬' 홍삼톤 앰버서더로 발탁...'황소+건강' 오버랩2024.05.09
KGC인삼공사, 아프라스 관계자들 스마트공장·R&D센터 연구소 등 체험2024.05.17
정관장, 임영웅 콘서트 현장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성료...팬들 위해 건강과 행복 선사2024.05.27
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정' 10년 간 2가구 당 1가구 구매2024.06.03
정관장, 말레이 H&B스토어에 홍삼정 등 입점...아세안 시장 진출 가속화2024.06.13
KGC인삼공사, 아시아 식품 안전 담당자 대상 건강기능식품 안전 관리 전수2024.06.19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 친환경 포장재 기술로 세계 최고 권위상 수상 영예2024.06.24
정관장, 美 친환경마켓체인기업 '스프라우츠'와 계약 완료...K-건기식 열풍 선도2024.06.26
정관장, 젊은층·글로벌 시장 겨냥 홍삼 맛 다변화 전략 박차2024.07.01
정관장 '화애락', 중년 여성 소재 뮤지컬 '메노포즈' 관람객 대상 이벤트 진행2024.07.11
정관장, 천연물 전통소재 ‘허브 건강보조식품’ 전세계 브랜드 중 1위 기록2024.07.17
정관장, 남성건강 위한 '알엑스진 피크업' 출시...과학적으로 규명2024.07.29
정관장, 한국 건기식 기업 최초 日 최대 드럭스토어체인기업과 계약 완료2024.08.07
정관장, 외국인 관광객 겨냥해 '에브리타임 배·한라봉 Flavor' 출시2024.08.12
KGC인삼공사, 폭우피해 경기·충청 인삼 농가 위해 긴급 구매 진행2024.08.14
KGC인삼공사, 세계 최대 홍삼제조 부여·원주공장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2024.08.16
KGC인삼공사, 올 추석 멤버스 혜택 강화...정관장 할인 등 진행2024.08.22
정관장, 관절·연골 7가지 지표 개선 확인 '관절닥터 타마본 5Days' 출시2024.08.26
정관장 황진단, '도도새' 김선우 작가와 콜라보레이션...건강과 평안 기원2024.08.27
KGC인삼공사, 중남미 8개국에 정관장 품질·위생 관리 등 노하우 전수2024.09.05
정관장, 여의도 한강공원 '건강걷기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다양한 굿즈 제공2024.09.12
정관장 "홍삼, 혈당 조절 과학적으로 규명"...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인정2024.10.17
KGC인삼공사, '홍삼 혈당 조절 기능성 인증' 당뇨협회와 손잡고 제품 개발 MOU2024.10.21
KGC인삼공사 정관장,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 수상...전립선 건강 증진 기여2024.10.29
정관장, 당뇨 예방·관리 'GLPro' 세계 당뇨병의 날 스포츠 행사 공식 후원2024.11.11
'메르세데스-벤츠' 한성자동차, 마이바흐 고객 특별 초청 골프대회 '성료'2024.11.13
정관장 '홍삼톤', 황희찬 선수와 함께 유소년 축구팀에 2억 원 상당 제품 후원2024.11.29
정관장, 美 네슬레 건기식 1위 브랜드 '가든오브라이프' 7종 공식 판매2024.12.18
정관장, 설 명절 앞두고 선물세트·인기제품 구매 시 풍성한 혜택 제공2025.01.06
정관장 GLPro, 혈당 관리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 '감당체험단' 후원!2025.01.09
정관장, 설 명절 앞두고 홀로 계신 어르신 대상 '건강 나눔' 캠페인 진행2025.01.24
정관장, 인천국제공항에 '에브리타임 스튜디오' 오픈...'간편건강' 콘셉트 선봬2025.02.07
정관장Ⅹ시몬스 콜라보 마케팅, 봄시즌 맞아 '침향환' 등 할인 프로모션 진행2025.02.10
정관장, 건강음료 홍삼원 메가 브랜드 등극...연 매출 1000억원 돌파2025.02.19
어린이 홍삼 제품별 진세노사이드 함량 차이 뚜렷..."한삼인 아이홍삼 '최다' 아이배냇 꼬마 홍삼젤리 '최저'"2025.03.05
한국인삼공사, 독자 기술로 KOLAS 추가 인정...국제 공인시험기관 재입증2025.03.05
KGC인삼공사, 인삼 효능 과학적 입증해 美 천연물협의회 '타일러상' 수상2025.03.10
KGC인삼공사, 국내 '임왕섭'·해외 '임빈' 각자대표 체제 출범...사업 분야 전문성 극대화2025.03.13
유명 래퍼 카디비 효과? 홍삼 '정관장 에브리타임', 미국에서 뜨거운 관심2025.03.27
KT&G,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이재민 돕기 재해성금 5억원 지원2025.03.28
KGC인삼공사, 홍삼오일 전립선비대증 효과 입증...해외학술상 수상2025.04.04
정관장·신라면세점,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건기식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2025.04.15
컬리, 가정의 달 맞이 '감사대전'… 최대 85% 할인 혜택2025.05.02
정관장, 'MyK FESTA 페스티벌' 티켓 이벤트 실시…글로벌 K-헬스 브랜드 도약 박차2025.06.05
정관장, 에브리타임·장수:율 등 여름철 건강제품 최대 혜택 제공2025.06.23
정관장, 국제특허 유산균발효굴로 만든 키성장 제품 '아이키커 하이' 공개2025.06.27
정관장, 기력 강화 특화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 '천녹' 전면 리뉴얼2025.07.01
KGC인삼공사, 홍삼·인삼 지식재산권 기반 R&D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2025.07.02
정관장 아이패스, 수능 맞춤 건강 캠페인 전개…이병훈 소장 '학습 컨설팅' 제공2025.07.18
KGC인삼공사, 아시아 무대서 정관장 R&D 기술력 과시...'K-홍삼' 우수성 세계에 알리다2025.07.25
정관장,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하는 여름 프로모션 진행…최대 7만 원 할인2025.07.28
정관장 '알엑스진', 국가유공자 예우 및 나눔 실천...보훈 감사 캠페인 진행2025.08.14
KGC인삼공사, 박보검과 함께 정관장 브랜드 '正'과 '情’' 가치 전한다2025.08.18
정관장, 배드민턴 동호회 대상 '선수단 방문 이벤트' 참가자 모집2025.08.19
KGC인삼공사, 생명연과 업무협약 체결…저속노화 등 홍삼 효능 과학적 입증 나선다2025.08.25
"박보검이 일일 점장!" 정관장, '보검점' 이벤트 참가자 모집2025.08.27
정관장 ‘기다림 침향’, 누적 매출 102억 돌파2025.08.27
정관장, 가맹점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파트너십 체결2025.09.04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