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024년은 'KB 대전환'의 해...실행력소통의 속도 중시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2 19: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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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대전환’ 선언, 이재근 은행장의 신년 포부 밝혀
▲ 사진 = KB국민은행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의 2024년 시무식에서 이재근 은행장은 새해 갑진년을 맞이해 '실행력'과 '소통의 속도'를 중시하며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3300만 고객과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기원했다. 

 

이재근 은행장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 금융그룹’으로의 도약과 ‘KB의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4대 경영방향으로는 △ 고객 First KB, △ Digital First KB, △ 압도적인 초격차 KB, △ 현장 중심 KB를 제시하며 변화와 도전의 새해를 맞이할 것을 선포했다.

고객의 신뢰 없이 금융이 존재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고객의 자산을 성실하게 지키고 늘려나가 신뢰를 높여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KB의 자긍심은 고객의 이익에서 나온다’는 인식의 대전환을 실천해 고객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평생 금융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디지털화가 심화됨에 따라 비대면 채널 중심의 금융 미래에 대비 KB의 모든 서비스가 고객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강력한 금융 플랫폼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KB스타뱅킹'을 KB금융그룹의 유니버설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비금융 플랫폼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금융' 시장을 선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재근 은행장은 지속 가능한 자산 성장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KB가 리딩뱅크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유지할 것임을 전했다. 또한 고객 중심의 Pricing 체제로의 전환과 업무 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 필요성을 언급했다.

신임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은행 경영에도 적극 반영할 것임을 밝혔다. 현장 중심의 대전환을 통해 모든 영업 담당 직원들이 우대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근 은행장은 "'KB의 대전환'의 핵심은 '사람'이며 직원들의 정예화를 통해 KB의 새로운 전략 방향과 미래상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강불식'의 정신으로 KB의 미래를 위한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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