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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에서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왼쪽)와 인천상정초등학교 이숙경 교장(오른쪽)이 현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서식품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동서식품은 20일 오전 인천상정초등학교에서 ‘제16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을 개최했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16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유소년 오케스트라를 후원해 문화적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메세나의 노력을 대표하는 행사이다. 동서식품은 2008년부터 시작해 16년 간 부산 소년의 집을 비롯한 여러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4억5000만 원 상당의 악기를 기증하고 연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왔다.
올해는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상정초등학교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를 특별히 선정했다.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 이후 현악 오케스트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외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이날 기증식에서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에게 바이올린, 첼로 등의 새로운 악기와 오케스트라 단복, 악기 보관함 등을 전달했다. 더불어 지난 8일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된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 클래식 공연에 오케스트라 단원과 가족들을 초대해 정상급 연주자들의 연주를 감상했다.
동서식품 홍보상무 최상은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음악 꿈나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나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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