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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크래프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크래프톤이 개최한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가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NC 2025’의 주요 성과 지표를 30일 공개했다.
올해 대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국가 수는 기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기간과 규모 모두 시리즈 사상 최장, 최대였다.
시청 지표에서도 큰 성장을 이뤘다. PNC 2025의 총 시청 수는 약 1240만 회로, 전년도 550만 회 대비 124% 증가했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81만 명으로, PNC 2024의 51만 명에서 59% 상승해 역대 PNC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총 시청 시간은 608만 시간으로 전년 대비 102% 늘었으며, 총 방송 시간 역시 약 4000시간으로 107% 증가했다.
총상금 역시 기록을 경신했다. PNC 2025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기본 상금 50만 달러에 더해지며 총상금은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대회 기간 동안 진행된 승자 예측 이벤트의 총 투표 수는 3051만 건을 넘어서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각 단계별 주요 경기 기록도 주목할 만하다.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총 4회의 ‘치킨’을 획득하며 해당 단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인도네시아의 ‘트릭(tRycKK)’ 선수는 12경기에서 24킬을 기록, 서바이벌 스테이지 최다 킬 선수에 올랐다.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각각 3회의 치킨 획득으로 공동 최다를 기록했으며, 베트남 대표팀의 ‘탄부(TanVuu)’ 선수는 18경기에서 무려 50킬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최종 우승은 베트남 대표팀이 차지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누적 216포인트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케르베로스 e스포츠(CERBERUS Esports)와 디 익스펜더블스(The Expendables) 등 베트남 소속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안정적인 운영과 뛰어난 전투력을 바탕으로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히마스(Himass)’ 선수는 44킬과 7935 대미지를 기록하며 대회 MVP로 선정됐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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