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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크래프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를 23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PNC 2025는 대회 규모와 운영 방식 모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기존 3일이었던 일정은 5일로 확대됐으며, 참가팀 역시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상위 8개 국가는 전년도 성적에 따라 25일부터 시작되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하고, 나머지 16개국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열리는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거쳐 본선 진출을 노린다.
2023년과 2024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머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팀은 ‘플리케’ 김성민 감독의 지휘 아래 ‘살루트’ 우제현, ‘서울’ 조기열, ‘규민’ 심규민, ‘레이닝’ 김종명 등으로 구성됐다.
PNC 2025는 총 30매치로 진행되며, 하루 6경기씩 펼쳐진다. 순위는 경기당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의 합산으로 결정된다. 총상금은 기본 50만 달러(약 6억 9000만 원)이며, 여기에 승자 예측 아이템 판매 수익 일부가 추가되어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외부에는 ‘펍지 네이션스 라운지’도 운영된다. 이곳에는 대회 우승 트로피와 24개국 참가팀의 유니폼, 각 국가를 상징하는 색상의 방탄 헬멧이 전시된다. 또한 참가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만나는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특별 공연도 마련됐다. 25일에는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 하우스’가, 27일에는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aespa)가 배틀그라운드 협업 음원 ‘Dark Arts’ 무대를 선보인다.
온라인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공식 치지직과 SOOP(숲) 채널에서 경기를 시청하면 PNC 2025 기념 스킨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파이널 스테이지 기간에는 ‘에스파 이모트’도 한정 제공된다.
PNC 2025 경기는 매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유튜브와 치지직, SOOP, 네이버TV 등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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