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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크래프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등 8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25일 ‘비트펠라 하우스’와 27일 ‘에스파’ 등 아티스트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주최하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가 25일부터 최종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PNC 2025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필리핀, 영국, 덴마크, 독일, 차이니즈 타이페이, 폴란드 등 8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도네시아는 12개 매치에서 뛰어난 전투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총 4회 치킨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고, 북유럽 강팀 노르웨이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2위에 올랐다. 필리핀은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3위를 기록했다. 덴마크와 폴란드는 중반까지 부진했으나 막판 반등에 성공해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반면 프랑스, 스웨덴, 캐나다,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스페인 등 8개 팀은 아쉽게 탈락했다.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 8개 팀은 디펜딩 챔피언인 대한민국을 포함해 지난해 대회 성적에 따라 파이널 스테이지로 직행한 중국, 미국, 베트남, 태국,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8개 팀과 함께 총 16개 팀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인도네시아 ‘트릭(tRycKK)’, 필리핀 ‘텐트립(10trip)’ 선수들은 지난해 MVP인 대한민국 ‘서울(seoul)’을 비롯해 중국 ‘엑스레프트(Aixleft)’, 베트남 ‘히마스(Himass)’, 미국 ‘쉬림지(Shrimzy)’, 호주 ‘티글튼(TGLTN)’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게 된다.
PNC 2025 파이널 스테이지는 3일간 매일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가 진행되며,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기본 50만 달러(약 6억 9천만 원)이며, PNC 2025 테마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도 상금에 추가돼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 배분된다.
파이널 스테이지를 기념해 특별 공연도 열린다. 25일 오후 6시에는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 하우스’의 윙, 헬캣, 히스가 무대를 꾸미고, 27일 오후 6시에는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aespa)’가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한 신곡 ‘Dark Arts’를 선보인다.
배틀그라운드 공식 채널인 치지직과 SOOP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일정 시간 이상 시청 시 스프레이, 엠블럼, 네임 플레이트, PNC 2025 기념 자켓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파이널 스테이지 기간 중에는 ‘에스파 이모트 - Dark Arts 파트2’ 아이템도 한정적으로 제공된다.
PNC 2025 파이널 스테이지의 모든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 네이버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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