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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열린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 'M.LAB' 행사에서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와 대만 현지 전문가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메디톡스가 대만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한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 ‘M.LAB(Medytox Leader Advance Beginner)’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첨단 생산시설인 오송 3공장을 견학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6일 자사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린 M.LAB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M.LAB’은 메디톡스가 글로벌 전문가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제품에 대한 맞춤 강연과 라이브 데모를 제공하는 정기 학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만의 피부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 15명과 현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Medytox Taiwan)'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이린클리닉 일산점 김형문 원장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시리즈를 이용한 필러 시술법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활용한 바디 톡신 시술법에 대해 이론 강연을 진행하고, 라이브 데모를 통해 시술 노하우를 직접 시연했다.
특히 메디톡스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안면 부위별로 물성이 다른 히알루론산 필러를 조합하는 ‘그라데이션 필러 테크닉’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미국 FDA의 cGMP, 유럽 EMA의 EU GMP 기준에 따라 설계된 메디톡스 오송 3공장을 방문해 첨단 생산설비를 견학하며 메디톡스의 제조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만은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충성도가 높은 아시아 내 주요 타겟 시장”이라며 “이번 ‘M.LAB’을 통해 대만 의료 전문가들에게 우리 제품과 독자적 시술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현지 전문가와 적극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톡스는 2020년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2021년에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에 대한 대만 시판 허가를 받은 뒤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현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도 대만에서 임상 1상을 시작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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