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에 1.46조원…하반기 개인 순매수 1위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15: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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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에 하반기 2조1465억원 유입
환율 하락에도 TIGER 미국S&P500 매수세 지속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 하반기 개인 순매수 1위(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미국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특히 ‘TIGER 미국S&P500’은 하반기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하며 미국 대표지수에 대한 투자 수요를 보여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의 개인 순매수 금액이 올해 하반기 들어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TIGER 미국S&P500 ETF의 개인 순매수 금액은 1조46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15일부터는 103거래일 연속 개인 순매수가 이어졌으며, 해당 기간 누적 순매수 규모는 3조613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도 6821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총 2조146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환율 하락 국면에서도 매수세가 이어진 점도 눈에 띈다. S&P500 지수는 하반기 들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6월 말 1549.4원에서 9월 14일 1347.3원으로 13% 이상 하락했다. 이 같은 원화 강세 구간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은 TIGER 미국S&P500 ETF에 대한 순매수를 지속했다.

S&P500 지수의 정기 변경도 예정돼 있다. 오는 18일 장 마감 후 정기 변경을 진행하며, 21일 개장부터 블룸에너지, 에버퓨어, 일루미나 등 3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된다. 각각 데이터센터 등에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 기업용 데이터 스토리지·관리 솔루션 기업, 유전체 분석 장비 기업이다.

김상율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하반기 개인 순매수 1위는 주식시장이 흔들릴 때 투자자들이 단일 종목이나 특정 업종보다 장기적으로 검증된 미국 대표지수에 분산 투자했음을 보여준다”며 “S&P500 지수는 정기 변경을 통해 AI 인프라, 데이터, 바이오 등 새로운 성장 산업을 꾸준히 반영하는 만큼, 투자자들이 TIGER 미국S&P500 ETF 하나로 미국 경제의 성장을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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