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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서준영 교수, 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 이아영 교수. (사진=차병원 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서준영 교수와 강남차병원 이아영 교수가 내시경 초음파를 활용해 식도암의 임파선 전이 가능성을 예측한 연구로 국제소화기암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urgeons, Gastroenterologists and Oncologists, IASGO) 2026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수술 전 병기 평가가 중요한 식도암에서 내시경 초음파의 임상적 활용 범위를 넓힐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다.
이번 연구는 내시경 초음파(EUS)로 측정한 식도암 병변의 깊이와 임파선 전이 여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식도암은 임파선 전이 여부에 따라 병기와 치료 전략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술 전 정확한 평가가 중요하다. 연구진은 식도벽의 층별 구조와 주변 조직을 확인할 수 있는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해 임파선 전이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제소화기암학회는 외과와 소화기내과, 종양학 등 소화기암 진단·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단체다.
서준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포함해 KSGE 2026, IASGO 2026, JDDW 2026 등 국내외 학회에서 위장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
주요 연구는 내시경적 위 점막 소견을 통한 선종·위암 등 이형성 병변 발생 예측 점수 체계와 위 점막 특징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성공에 미치는 영향, 소화성 궤양 출혈 환자의 재출혈·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평가 체계 등이다.
KSGE 2026에서는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유지훈 전임의와 함께 수행한 다기관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소화성 궤양 출혈 환자의 색전술 치료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서준영 교수는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서 환자 진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소화기내시경 및 소화기암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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