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김범, 그림자처럼 문근영 지키는 모습에 안방극장 술렁

문경원 / 기사승인 : 2013-07-23 02:42:42
  • -
  • +
  • 인쇄
▲ 사진제공=일요주간

[일요주간=문경원 기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문근영(유정 역)을 지켜주는 김범(김태도 역)의 사랑방식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그림자처럼 묵묵히 유정을 지키는 김태도만의 ‘그림자 사랑법’이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지난 22일 방송에서 김태도는 어린 시절 자신이 유정에게 주었던 짚신 덕에 남장을 한 유정의 정체를 파악하고 눈물로 해후 했다.

그는 자신이 어깨에 기대어 잠이든 유정을 바라보며 그녀가 다시 떠나지 않길 바라는 속마음을 드러내고, 잠든 유정의 얼굴에 햇빛이 비추자 손으로 가려주는가 하면, 그녀의 얼굴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유정이 걷게 될 길을 곱게 다듬어 그녀가 조금 더 편안한 길을 걷게 하려는 마음에 유정이 깨어나자마자 먼저 갈 곳이 있다며 자리를 떠 태도의 마음을 몰랐던 유정을 서운하게 했지만, 유정의 안위를 지켜주기 위해 몰래 뒤를 따르던 산적무리를 제압하는 배려깊은 모습에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모습에 어찌 반하지 않으리”, “그림자처럼 정이를 지켜주는 태도”, “이런 남자 어디 또 없나요”, “두 사람의 애틋한 해후를 보며 함께 울었다”, “김범의 그윽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앞으로의 관계 발전이 궁금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