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당대표 출마…김영환·문병호·황주홍 4파전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7-01-02 17: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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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경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도록 만드는, 이기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우리 앞에 조기대선과 개헌, 다당제 등 큰 삼각파도가 밀려오고 있다""이 파도를 헤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영원히 침몰할 것인가. 책임 있는 정치인,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파도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큰 정치력으로 더 큰 판을 만들어 국가와 국민을 책임져야 한다""정권을 만들고,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재창출을 해본 사람, 이길 줄 아는 사람, 미래를 준비해온 사람들이 모두 나서야 한다"고 경륜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를 대선 후보로 우뚝 세우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뜻을 같이하는 분을 모셔 대선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김영환 전 사무총장,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 황주홍 의원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전당대회는 오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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