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5년만에 역사 속으로…오늘 '자유한국당'으로 개명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7-02-13 10: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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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 새누리당이 13일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꾼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전국위원회 회의를 열고 새 당명을 최종 확정한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이라는 당명은 20122월 이후 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당의 상징도 '횃불'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바뀌며 당색은 붉은색 계열을 유지한다.
새 강령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내세웠던 '국민행복 국가'를 제외하고 '헌법 가치''국가 안보'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 3개를 선정했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지난달 26일 이를 폐기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 행복한국당, 국민제일당, 보수의힘 등 4개 당명을 후보군으로 다시 선정해 책임당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27%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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