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선언' 봇물...노동계, 문화예술계, 스포츠계 등

김해민 / 기사승인 : 2017-04-11 16: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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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포함한 취약지역 출신 전문가들도 다수 영입 예정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노동계 6천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일요주간=김해민 기자]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노동계, 문화예술계, 스포츠계 등 각분야의 관계자들이 문 후보 지지선언을 내놨다.


이날 체육인 2,000여명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체육인 일동'을 결성,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시대'를 기치로 내세운 문 후보의 이념이 체육의 가치 및 사회적 기능과 그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우리 체육인은 모두의 명예를 걸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최윤희 여성스포츠회 회장을 비롯해 임오경(핸드볼), 임춘애(육상), 박찬숙·차양숙(이상 농구), 김화복·곽선옥(이상 배구), 김용철(야구), 이형철·백인철·박찬희씨(이상 권투) 등과 장애인 체육계 대표들이 이름을 올렸다.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이봉주(육상), 유명우씨(권투)도 지지의사를 나타냈다고 문 후보 측은 전했다.


지난 5일에는 전·현직 노조 간부 등 노동자 6,000여명이, 7일에는 대한수의사회와 한국동물병원협회, 문재인을사랑하는수의사네트워크(문사수) 등 수의사들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직 기무사령부 출신 장군 및 지휘관 22명도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가 국가안보의 확실한 적임자"라며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사무직 전·현직 노조위원장 20여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넥타이부대'도 "어린 시절 가난하면서도 약한 친구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 노동자 인권을 변호한 인권변호사 출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 캠프 외 당 인재영입위원회 차원에서도 상당한 수의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물보호 분야, 신성장 분야, 조리장과 기술사 등 직능분야 전문가 등이 민주당에 합류했다.


민주당은 강원도를 포함한 취약지역 출신 전문가들도 다수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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