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당내 잡음 잠재우는 대역전하겠다“

김태혁 / 기사승인 : 2017-04-17 09:05:30
  • -
  • +
  • 인쇄
완주 의지 강조..,.“반민주적 목소리에 굴복안해”
▲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서울시 대테러상황실에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일요주간=김태혁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오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겸한 첫 유세에 나섰다.


유 후보 측은 "안보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동시에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단숨에 전세를 뒤집고 대한민국을 탈환한 것처럼 대역전의 기적을 이루려는 각오로 출정식 장소를 정했다"고 밝혔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이종구 정책위의장의 후보직 사퇴 요구 관련해서 유후보는 "정상이 아니지만 그런 잡음에 전혀 개의치 않고 그대로 끝까지 앞만보고 가겠다"고 완주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런 부당하고 반민주적인 목소리에 이제까지 한번도 굴복해본 적이 없다"며 "절대 개의치않고 제 할일 하겠다"고 강경하게 밝혔다.


유 후보는 '김무성 선대위원장과 이 문제를 상의해본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저는 후보로서 지금 국민들 만나는 것도 굉장히 바쁘다"며 "당 선대위는 선대위원장님께 맡겨놓은지 오래됐다. 그 분들이 알아서 그 분들이 책임 다해주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출정식 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하고 경기도 의회에서 경기도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수원 남문시장, 성남 중앙시장, 서울 잠실역에서 유세를 이어간 후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제작자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