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경의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소정현 / 기사승인 : 2017-04-27 1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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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리적 국제적 경제적 현 위치 입체점검
▲ 최근 가장 큰 화두는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어떨까?’라고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어떨까?’ 도발적 화두
대한민국 지리적 국제적 경제적 현 위치 입체점검
취업과 복지, 4차 산업혁명 사교육 등 다각도 조명


[일요주간 = 소정현 기자] 최근 가장 큰 화두는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어떨까?’라고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장미경의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은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도서이다. 저자와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대한민국의 지리적, 국제적, 경제적 현 위치와 취업, 복지, 4차 산업혁명, 사교육 등 다방면에서 우리나라를 조명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를 막힘 없이 다루는 저자의 깊은 혜안과 통찰력을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시민이 원하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한 권 속에 담았다.





▲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우리의 위치를 정확히 설정하고, 미래에 발생될 일을 예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선진국 따라가기 정책을 벗어나 인류를 선도하고 자주적으로 새로운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은 핵심 주요 내용이다.

●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60여년

조국이 해방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60여년이 흘렀다. 긴 역사 속에서는 그리 긴 시간은 아니나 발전 속도로 보면 몇 만년을 한 걸음에 달려온 시간이기도 하다. 공자나 석가가 제자들에 가르침을 준 지도 벌써 2,500년이 훌쩍 흘렀다. 우리는 아직도 공자 왈 맹자 왈 하면서 가르침을 얻고 있다. 인류의 사회 정치 생활은 변함을 느끼지 못할 만큼 아주 조금 변한 듯하다.

● 저성장 및 고실업의 사회 문제

급격한 사회발전으로 인한 인간 본연의 생활 방식이 왜곡되고 부적응 상태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여러 부문에 인공지능 로봇이 속속 등장함으로써 기술 발전의 대단함을 실감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 발전 덕분으로 인간은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있지만 정작 공장이나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김으로써 자발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하지 못해 경제 이익을 얻을 수 없다. 이는 인간으로서 사회 생활을 하여야 하는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시대(로봇 시대)를 반영하듯 세계 각국이 저성장 및 고실업의 사회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피해 다른 나라로 이주하는 이주민과 전쟁으로 생겨난 난민의 유입으로 사회가 급격히 불안해짐에 따라 각 나라가 국경을 봉쇄하고 이주민을 받지 않으며 보호무역으로 시장을 닫아 자국의 경제를 보호하려는 사태가 발생되고 있다.







▲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은 우리 오욕의 대통령이다.

● 지역적으로 동북아 요충지에 포진

대한민국은 지역적으로 동북아 요충지에 있다. 다시 말하면 4 강대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느 한쪽에 기우는 것 자체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통일한국이 미국 쪽이라 치면 국경을 중국과 맞대어야 한다. 수천 개의 핵무기를 방어해야 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을 지배했던 일본이 바다 저쪽에 있다. 수천 년 싸우거나 교류하거나 했던 중국도 저쪽에 있다.

문제는 한반도의 완충지적 역할이 잘 작동되고 있고 그 파괴력이 크다. 이러한 지역적인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중심 이것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이러한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우리의 위치를 정확히 설정하고, 미래에 발생될 일을 예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선진국 따라가기 정책을 벗어나 인류를 선도하고 자주적으로 새로운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대한민국은 4 강대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느 한쪽에 기우는 것 자체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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