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마지막 TV 토론회 '격돌’

김태혁 / 기사승인 : 2017-05-02 10: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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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굳히기 VS 역전...후보들 열띤 공방

[일요주간=김태혁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마지막 TV 토론이 오늘(2일) 열린다.


주요 대선 후보들이 중앙선관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후보 3차 초청 토론회'는 한국외대 이정희 교수 사회로 복지·교육 정책과 국민통합 방안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각 후보자는 총 18분내에서 다른 후보자들과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는 19대 대선 마지막 토론회로 막판 굳히기 또는 역전을 노리는 후보들의 열띤 공방이 예상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별도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 준비에 매진한다. 단 토론회 1시간전 토론회장인 서울 마포구 MBC 입구에서 열리는 '2017대선주권자행동 시민 인증샷 모음 전달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희망토크-우리 청년이 멘토다' 행사에 참석, 젊은이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토론회까지 별도 일정없이 토론 준비에 나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여성경제인협회 초청 여성기업정책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어 서울 마포구 한 라이브카페에서 진행되는 미운우리대통령 행사에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 앞 계단에서 대한민국 안보단체 총연합 합동 지지선언에 참석한 후 토론 준비를 한다. 토론회가 끝나면 대선 방송연설에 나선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한 뒤 별도 준비없이 토론회 준비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협약식에 참석한 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앞 대현문화공원에서 선거 유세에 나선다. 토론회 한시간 전 MBC 앞에서 시민인증샷 전달식에 참석한 후 토론회에 나선다.


이날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동 MBC에서 열리는 이번 TV토론은 공중파(KBS, SBS, 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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