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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승창 전 부시장은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 '사회혁신·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동체 경제' 구상을 펼쳐 왔다. | ||
[일요주간=김태혁 기자] 청와대에 신설된 '사회혁신 수석비서관'에 하승창(56)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내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회혁신수석이 해야 하는 일을 잘 알고 있고 경험이 있고, 이를 잘 할 수 있는 인사는 하 전 부시장이 유일하다"며 인선 이유를 밝혔다.
하 전 부시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실세로 꼽힌다.
하 전 부시장은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 '사회혁신·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동체 경제' 구상을 펼쳐 왔다.
문 대통령은 이처럼 박원순 서울시장 사단을 중용하고 있다.
임종석 전 의원을 후보 시절부터 비서실장으로 데리고 왔고 청와대 초대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으며, 조현옥 전 여성가족실장을 인사수석으로 임명한 데 이어 하 전 부시장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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