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大바겐 세일'...“관광객 크게 늘어났다”

김태혁 / 기사승인 : 2017-05-17 10: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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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다 평균 26%↑... 지역관광 활성화 할 계획
▲ 5월 '황금연휴때' 열린 문경 찻사발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사진=경북도 제공)

[일요주간=김태혁 기자] 황금연휴가 끼어있는 5월을 맞아 경북도가 마련한 '경북관광 大바겐세일'로 도내 관광지마다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29~5월14일의 이 '세일' 행사에는 도내 944개 업체가 참여해 355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 기간 경주에서는 불국사에 11만명, 동궁과 월지(안압지)에 10만명이 다녀갔으며 포항 죽도시장에는 21만명, 안동 하회마을에는 10만명, 도산서원에 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평균 26%가 늘어난 것이다.


또 도청 청사에서도 문화공연(도립예술단공연, 섹소폰연주 등 14회), 청송 꽃돌 경북도청 나드리전, 경북도 최고 장인 도자기작품 전시회, 영화상영 등 가정의 달 특별 행사가 마련돼 2만8000여명(개청 이후 80만명)이 찾았다.


행사기간 중 열린 '문경 전통찻사발축제'에는 27만명 이상이 방문해 이 행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영양산나물 축제에도 7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경주 보문단지, 안동 하회마을 등 주요 관광지의 숙박업계도 주말 98% ,주중 70% 이상의 예약이 이뤄지면서 지역 관광업계의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봄 여행주간과 연계한 경북관광 대바겐세일이 지역관광업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유일무이 관광상품,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템플스테이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관광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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