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8 평창올림픽 ‘서울편’ 공공미술 작품 공모 시작

김지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06-21 14: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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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총 3억 원 지원 한 몸에 받게 돼
▲ 문화체육관광부가‘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공공미술 작품을 공모를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사이트)
[일요주간=김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공공미술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공모 프로젝트는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지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평창, 문화를 더하다]평창올림픽 공공미술 프로젝트-서울편’의 기획자를 뽑는 것으로, 공모에 당선되면 오는 11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에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게 된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작품 수량과 규모에도 제한이 없다. 다만 ‘서울로 7017’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을 제안하면 된다.

작품 선정은 공공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의 인터뷰 심의를 통해 최종 설치작을 결정하고, 심의에서는 공모 주제와의 적합성, 예술적 수월성, ‘서울로 7017’과의 공간적 조화성 등을 고려할 방침이다.

공모에 선발된 기획자 또는 기획단체에는 총 3억 원이 지원되고, 해당 작품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세 달간 작품 제작과 설치 기간 등을 거친 후 ‘서울로 7017’에 설치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작품 제작에 들어간 '평창올림픽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올림픽 대회가 펼쳐지는 강릉과 평창에 영구적으로 설치되는 강원편 프로젝트라면, 이번 공모는 국내외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 서울편 프로젝트다"고 알렸다.

한편 이번 공모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원회 누리집(www.arko.or.kr)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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