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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고산자연휴양림이 산림복지지구로 새 단장된다. 완주군은 고산자연휴양림 군유지 672ha를 산림청에 산림복지지구로 신청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일요주간DB) |
[일요주간=김영권 기자]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고산자연휴양림이 산림복지지구로 새 단장된다. 완주군은 고산자연휴양림 군유지 672ha를 산림청에 산림복지지구로 신청한다고 최근 밝혔다.
산림복지지구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림청장이 지정한다. 완주군은 고산자연휴양림을 휴양·치유·교육·체험·레포츠가 어우러진 산림복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복지지구 사업비는 총 350억원으로 지구 선정시 50%를 국고에서 지원받으며, 지방비는 2018~2022년 사이 가용재원 범위에서 연차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고산자연휴양림은 지난 1998년 개장했으며 하루 최대 수용인원은 5,000명에 달한다. 특히 2011년 개봉한 영화 ‘최종병기 활’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오는 9월22~24일에 열리는 와일드푸드 축제 역시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와일드 향수 음식으로 감자삼굿, 계란껍질밥, 돼지코요리, 메뚜기, 개구리 튀김, 가마솥 팥 디저트 등이 선정됐다.
고산자연휴양림에는 매년 17~18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완주군에는 11억원의 입장수익을 통해 재정운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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