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월드 컬쳐 콜라주’ 개최

노세중 / 기사승인 : 2017-09-28 16: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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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올림픽 참가국, ‘월드 컬쳐 콜라주’ 개최..9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계기로 올림픽 참가국과 협력해 각국의 문화예술을 국내에 소개하는 ‘월드 컬처 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를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 71개소(서울 23개소, 지방 48개소)에서 개최된다.

[일요주간=노세중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참가국들이 함께 만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들로 이번 가을과 한가위를 더욱 풍요롭게 물들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계기로 올림픽 참가국과 협력해 각국의 문화예술을 국내에 소개하는 ‘월드 컬처 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를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 71개소(서울 23개소, 지방 48개소)에서 개최한다.


‘월드 컬처 콜라주’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평창 올림픽 참가국 15개국의 주한대사관이 참여해 각국 문화예술 작품을 우리 국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이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다.


이번 월드 컬처 콜라주의 모든 공연, 전시 및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일부 공연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개별 공연장에 별도로 문의해야 한다.


축제에서는 공연장, 라이브클럽, 학교, 공원, 미술관, 갤러리, 도서관, 공공장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연극, 무용, 음악,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는 9월 30일~10월 2일까지 서울 플랫폼 창동61에서 ‘월드 컬처 콜라주 인디뮤직 페스티벌’이 월드 컬처 콜라주의 포문을 연다. 프랑스의 디지 브레인(Dizzy Brains), 마트마타(MatMatah), 헝가리의 보헤미안 악당들(Bohemian Betyars) 등 영향력 있는 해외 유명 밴드가 3일간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을 비롯해 평소 접하기 힘들던 각국 음악인들이 내한해 재즈, 힙합, 록, 민속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을 공연할 예정이다.


10월 10일,11일 양일간은 컬라카 앙상블이 헝가리 민속음악을 연주한다.


10월 23일~11월 5일까지는 매일 야콥 영 밴드(노르웨이), 파브리치오 보소 콰르텟(이탈리아), 마리오 라지냐 트리오(포르투갈), 유리 호닝 어쿠스틱 콰르텟(네덜란드), 더 자크(뉴질랜드), 룩셈부르크의 막심 벤더와 라이스 디무트 빌첸 트리오 등 재즈 음악인들의 공연과 폴란드와 한국의 음악을 잇는 바르샤바-서울 브릿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월드 컬쳐 콜라주의 개최를 기념해 오는 11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금천구청 광장 및 금나래 아트홀 갤러리에서 각국 주한외교단과의 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프로그램 참여 국가들을 비롯한 총 22개국의 주한 외교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 컬쳐 콜라주의 개막을 축하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는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이와 관련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국들과의 문화 교류와 협력은 화합과 평화의 올림픽정신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추석 연휴와 가을철을 맞이해 모든 세대가 풍성한 가을 문화예술축제인 ‘월드 컬처 콜라주’를 공감하며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외 행사 관련 장소, 연락처, 일정 등에 대한 세부 정보는 평창문화올림픽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2018cultureolympia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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