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노세중 기자]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매년 10월 15일을 ‘흰지팡이 날’로 선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또한 오는 15일을 전후로 전국 17개 지부에서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열어 흰지팡이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전국규모의 기념행사는 17일 청주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전국의 시각장애인 3,000여명이 모여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가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식,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또 기념식 후 문화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시각장애인 윷놀이, 팔씨름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10월 한 달간 전국 각 처에서 열릴 흰지팡이 날 기념행사에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 다양한 곳에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기념하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
한편 제38회를 맞이하는 흰지팡이 날 기념행사는 17일 이외에도 12일 경기 파주스타디움·대전 한밭체육관·서울 어린이대공원 능동숲속의 무대, 13일 전북 완주군문화체육센터·충남 아산시신정호야외음악당·경남 진해공설운동장 축구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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