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노세중 기자]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대구론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2017 제1회 대구장애인아시아론볼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홍콩 등 총 6개국의 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론볼은 영국을 중심으로 북유럽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고 아시아권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일본등이 강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각 시?도마다 론볼 경기장이 있을 정도로 많이 활성화 되어 선수들의 기량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브라이언 스넥(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장애인론볼연맹회장이 직접 대구를 방문해 대회의 위상을 높인다.
또 브라이언 스넥 회장은 대회에 앞서 대구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개최했다. 유럽 등에서는 활성화되고있는 시각장애인론볼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번대회 조직위원장인 신경식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 1회 대구장애인아시아론볼선수권 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 깊고 의미있는 대회”라면서 “조속히 장애인올림픽 종목에서 다시 채택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 론볼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