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황성달 기자] 이번 화에서는 연애를 잘 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논해보겠다.

◆ 꼭 새벽에만 연락이 와요
새벽에 연락을 하는 남자의 상태는 다음의 두 가지 뿐입니다.
술을 많이 마셨거나
무지하게 심심하거나.
술을 마신 경우라면 당신이 아니라 여자가 필요한 겁니다.
만약 무지하게 심심한 경우라면
당신은 여자가 아니라 심심풀이 땅콩인 겁니다.
잠도 오지 않는 야밤의 대화 상대가
과연 당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그러게 새벽에 오는 연락을 왜 받으세요?
그냥 씹으세요.
그것이 정답입니다.
물론 그 남자가 당신에게 썸남 이상의 의미가 있을 때가 문제일 것입니다.
그럴 때는 한 마디만 하세요.
“맨 정신에 다시 전화해.”
새벽에 전화해도 언제든 받아주고
심지어는 만날 수도 있는 Anycall이 되지 마세요.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매기는 겁니다.
◆ 어떻게 하면 연애를 잘 할 수 있나요?
영화 속 사랑을 꿈꾸지 마세요.
이것이 첫 번째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시는 겁니다.
당신의 현실적인 연애는 여기서 출발합니다.
영화 속 이야기는 만들어진 것입니다.
조금만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본다면
당신의 연애라이프는 보다 현실적이면서 더 아름다워질 겁니다.
현실을 직시했다면 인연을 기다리지 마세요.
인연은 본인이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자인 당신이 남자를 찾아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고개를 들고 눈을 마주치세요.
시선을 피하면 그가 포기할지도 모릅니다.
그가 다가올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그의 용기를 북돋아주셔야 합니다.
먼저 다가서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접근은 하되,
대쉬는 남자가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만남 이후의 관계가 순탄해집니다.
이렇게 해서 만남이 이루어졌다면
이제부터는 그와의 관계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지루하고 고될 정도로 밀땅을 계속해야 합니다.
사랑에는 기술이 필요하고
연애에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 순간만 방심해도 180도 돌아설 수 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것은 비단 상대방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당신의 마음도 당신이 모를 수 있으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지나고 나서 깨닫게 되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연애란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일입니다.
결코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니 평생을 고민해야할 것입니다.
※ 연재중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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