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전국 2만 6382곳..기초?차상위 계층 문화생활 ↑

[일요주간=노세중 기자] 문화누리카드가 1일부터 신규 발급되면서 기초?차상위 계층의 문화생활이 한층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날부터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신규 발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개인별 지원금은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만원 인상됐다.
문화누리카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이용권이다. 수혜 대상자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1인에 1장씩 발급된다. 그러나 동일 세대 내에서는 하나의 카드로 합산해 이용 가능하다.
카드 발급 절차는 간단하다.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 접속 후 실명인증→약관동의→신청정보 입력→신청서 제출 과정을 차례로 밟으면 된다.
발급 과정 중에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전화를 통한 본인 확인절차는 필수며, 본인확인 수단이 없을 경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규 발급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용 기간은 올해 연말(12월 31일)까지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전국 대상 가맹점은 2만 6382곳이며, 공연, 영화, 전시, 4대 프로스포츠경기(축구·농구·야구·배구)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 또는 수영장, 볼링장 등 체육시설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처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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