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5박7일간 베트남·UAE 순방…첫 일정 박항서 감독 만난다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8-03-22 12: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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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최종문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5박7일간의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위해 22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5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출발,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위해 전용기에 올라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newsis)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위해 전용기에 올라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newsis)

이날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베트남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 도착한 첫날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을 만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박 감독에게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양국 우호에 이바지 한 점을 높이평가하며 격려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지난 1월27일 축구 변방인 베트남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국가로 만들며 주목받았다. 베트남 정부는 박 감독에게 3급 노동훈장을 수여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부임 3개월여 만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박항서 감독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고 축하했다.


박 감독을 만난 뒤에는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벤치마킹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한다. 이후 저녁에는 현지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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