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태풍 카눈 속 성황 마무리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6 17: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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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사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지난 13일 태풍 '카눈'의 강한 바람에도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제1회 대회로 관람객 및 선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두산건설이 올해 초 창단한 KLPGA 위브 골프단과의 협력 하에 철저히 준비된 이번 대회는 다양한 고비를 극복한 결과로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차별화된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연속된 장마에도 불구하고 대회장인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가 코스 상태를 유지한 것은 주목받을 만한 성과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태풍 '카눈'으로 인해 대회 일정이 4라운드에서 3라운드로 조정돼야 했다. 조직위원회는 이에 즉각 대응, 관객 및 선수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해 혼선을 방지했다.

이번 대회는 약 3500명의 관람객, 그 중 유료 입장객 1098명을 포함해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생중계 시청률이 0.742%(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기록,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이번 대회를 통한 브랜드 홍보 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으며 이번 대회 수익 중 일부는 제주도 사회공헌 단체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두산건설의 사회적 책임과 스포츠를 통한 나눔의 모습을 선보이며 다가올 대회에서도 계속된 성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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