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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왼쪽 두번째), 김동욱 하나증권 DX추진실장(왼쪽 첫번째), 조근효 피나클 대표(오른쪽 두번째), 전용균 피나클 이사(오른쪽 첫번째)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하나증권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하나증권이 핀테크 선두주자 피나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STO(Security Token Offering)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3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피나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운영 중인 조각투자 플랫폼 '레빗'을 통한 상업용 부동산 STO의 상품 개발 및 운영을 맡게 된다. 레빗은 이미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피나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 최원영은 "이번 협약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피나클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증권은 거래에 필요한 계좌 관리 업무는 물론 향후 STO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기존 금융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 방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증권은 오아시스 비즈니스,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업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부동산, 예술품, 금은방 제품, 모바일 컨텐츠 등을 기반으로 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금융과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증권의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이다.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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