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우미건설,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관리 총력…휴게시설·보냉장구 전면 강화

▲ (사진=우미건설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우미건설이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휴게시설 확충과 보냉장구 지급, 탄력적 작업 운영 등 체계적 안전·보건관리 강화에 나섰다.

1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을 토대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때를 폭염 상황으로 간주해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옥외 작업 시 휴식을 의무화했다. 현장에는 냉방장치를 갖춘 청결한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갱폼 그늘막 등을 설치해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우미건설은 전용 휴게 공간 외에도 ‘기술자 린카페’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린카페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장 미팅 장소로도 활용되며 근로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관리는 시스템화해 운영되고 있다. 매월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위험요소를 점검·개선하고 있으며, 협력사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혹서기에는 모든 현장에 생수, 얼음, 이온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상시 비치했으며, 더위에 민감한 취약 공종 근로자에게는 냉각조끼와 아이스팩 등 보냉장구를 지급해 근로자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성철 우미건설 안전보건부문 대표는 “우미건설은 현장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만큼, 혹서기의 근로환경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단순히 상황에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측과 준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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