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AI 고성능 컴퓨팅(HPC) 공동 개발, 글로벌 OEM 수주∙양산 확대 본격화
HL클레무브의 시스템 통합 및 양산 노하우와 레노버 AI 기술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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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레노버 피터 수(Peter Xu) 부사장, 닉스 루오(Nix Luo) COO, HL클레무브 김성국 CMO, 이윤행 사장이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그룹 제공) |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레노버와 손잡고 차량용 인공지능(AI) 컴퓨팅(HPC) 분야의 협력을 확대한다. 양사의 기술과 제조·공급망 역량을 결합해 향후 글로벌 완전자율주행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레노버 R&D 센터에서 열렸으며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과 홍대건 CTO, 김성국 CMO, 피터 수 레노버 부사장, 닉스 루오 COO 등이 참석했다. HL클레무브는 2012년부터 구축한 글로벌 완성차 네트워크와 현지 대응 경험,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와 양산을 맡는다.
중국·북미·인도 등에서 L2·L2+ 수준의 자율주행 센싱·제어 부품을 생산해온 데 이어 시스템 통합 역량도 확보했으며, 제조 레퍼런스와 약 270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레노버는 AI 컴퓨팅 사업을 L4 자율주행과 ADAS 중심의 차량용 컴퓨팅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HL클레무브의 제조 역량과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완전자율주행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은 “HL클레무브의 기술력, 영업력, 생산능력에 레노버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제어기 설계 역량을 결합하여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 설루션을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레노버 차량용 컴퓨팅 사업부 총괄 피터 수 부사장은 “레노버는 AI 컴퓨팅 사업을 L4 자율주행과 ADAS 중심 차량용 컴퓨팅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HL클레무브의 제조 역량과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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