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선 위원장 "탄핵 반대한 국민의힘은 역사적 반역자... 국민의 등에 칼 꽂은 부역자들이 사태 해결 나선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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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농수산물시장사거리에서 열린 '내란주범 윤석열 즉각 체포!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 사회대개혁 쟁취! 인천시민촛불' 집회에서 시민들이 팻말과 응원봉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newsis)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윤석열의 불법계엄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가 경제를 초토화 시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불안감에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매도하며 떠났으며 단 3일 만에 시가총액 71조 원이 증발했다. 원화의 가치는 급격히 하락했고 한국은행은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151조 원을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소진했다. 무엇보다 국가 대외 신뢰도와 신용등급 하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도 정치적 불확실성 장기화가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12·3 비상계엄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한국의 대외신인도가 폭락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경제 상황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이와 관련 9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김형선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국민의힘은 역사적 반역자“고 일갈하며 ”국가 경제를 위해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 ”탄핵 반대한 국민의힘은 역사적 반역자“
김형선 위원장은 ”이런 상황에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며 윤석열 탄핵에 반대했다“며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총리는 누구에게도 위임받지 않은 대통령의 권력을 자신들이 계승하겠다는 헛소리로 국민의 분노를 자아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국민의 등에 칼을 꽂은 부역자들이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꼴이다“며 ”국가 경제를 안정화시키고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고 주장했다.
◇ ”국가 경제를 위해 윤석열을 탄핵하라!“
김 위원장은 ”우리는 지난 7일 국가의 안위는 외면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 좇는 105명의 국가 반역자들을 한 명 한 명 눈에 새겼다“며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고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헌법적 절차에 따라 윤석열을 탄핵하는 것만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낮추고 경제 안정성을 지키는 길이다“며 ”탄핵 반대는 제2의 IMF 사태를 만드는 도화선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에 적극 동참하라. 그것이 역사적 반역자가 되지 않는 최소한의 선택이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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