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KCC,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선 위한 새뜰마을사업 본격 시행

▲KCC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사진 = KCC 제공)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국토교통부, 지방시대위원회, 한국해비타트 등 정부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가 함께하는 새뜰마을사업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면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KCC가 중심이 돼 고품질의 친환경 건축자재 공급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준공식 및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김기훈 과장, 지방시대위원회 김재경 과장, 청주시 신병대 부시장, KCC 김상준 상무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사업 계획과 지난해의 성과를 공유했다. K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 2억 원 상당의 기부금과 건축자재를 제공, 주거 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

KCC는 지난해 부산 서구와 충북 청주 지역에서 116세대의 노후 주택을 성공적으로 개보수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200호의 주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KCC의 친환경 건축자재는 화재 위험 감소는 물론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난방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뜰마을사업은 경제 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통해 정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민간기업이 협력해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KCC의 친환경 건축자재로 더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업계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