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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구성원과 자녀들이 함께한 영어캠프. (사진 = SK하이닉스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 SK하이닉스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회사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지정되며 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대기업이 됐다.
19일 SK 하이닉스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매년 실시하는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적인 운영을 보이는 기업에 부여되는 것으로 대기업의 경우 이 인증을 15년 간 유지해야 최고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이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재인증을 통해 15년 유지 요건을 만족시켜 이번 선정에 이르렀다.
이 회사는 임직원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도입하고 확대해 왔다. 이에는 난임 휴가 및 의료비 지원, 임산부 단축 근로제, 다자녀 출산 축하금 지급 등이 포함되며 예비 부모를 위한 편의시설도 사업장 내에 마련했다.
또한 여성 임직원이 자녀 양육과 경력 유지를 병행할 수 있도록 특별 육아휴직, 입학자녀 돌봄휴직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계속해왔다.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이 가정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해피프라이데이' 제도, 장기근속휴가 확대 적용, 구성원 가족 초청 반도체 팹 견학 프로그램, 휴양 시설 제공 프로그램 등 가족 참여형 복지도 다채롭게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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