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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제9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24인의 작품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24명의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의 미술작품을 선보인 '제9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가 KB국민카드의 주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16일까지 열렸으며 발달장애를 가진 청소년 작가들의 주요 작품 60점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밀알복지재단이라는 아동·청소년 복지 전문 기관과 여러 미술 관련 단체의 협력 아래 국민카드의 후원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작품들은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탄생했다.
'봄 프로젝트(Seeing&Spring)'의 명칭 뒤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예술의 세계에서 더 큰 가능성을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는 그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보고(Seeing)' 그 성장을 향한 '희망(Spring)'을 의미한다. KB국민카드는 2014년부터 이런 청소년들의 미술 교육 지원을 위해 164명에게 총 6억 4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미술적 잠재력을 지닌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큰 자신감과 사회와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찾아 계속해서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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