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웹툰올과 함께 웹툰 기반 디지털 거래 플랫폼 구축 협력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8 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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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IP 활용한 신개념 조각투자 시장 열린다
▲ 류제영 웹툰올 전무, 김현모 웹툰올 부사장, 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 최성기 웹툰올 대표이사,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하나증권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하나증권은 최근 웹툰 플랫폼인 웹툰올과 협력해 웹툰 기반의 조각투자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웹툰올은 상품 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며 하나증권은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계좌 관리와 신탁 업무를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웹툰올은 현재 웹툰 산업에 기여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또한 웹툰을 바탕으로 한 IP 수익권 디지털 거래 플랫폼도 운영 중에 있으며 증강 현실(AR)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솔루션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하나증권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 경험이 풍부하다. 주요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품, 귀금속, 모바일 컨텐츠 등을 기반으로 한 조각투자 플랫폼 및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분야에서도 디지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신사업으로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하나증권의 임상수 부사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 제작이 활발해지며 웹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관심 있는 작품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은 웹툰 시장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더욱 확대하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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