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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일(현지 시간) 열린 제17회 고촌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루치카 디티우(왼쪽부터) 스톱 티비 파트너십 사무국장, 멜 스피겔만 고촌상 선정위원, 야나 테를리바 우크라이나 보건부 공공 의료센터 박사,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 올가 그보즈데츠카 우크라이나 보건부 공공 의료센터 박사. (사진 = 종근당고촌재단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올해 고촌상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결핵 환자의 건강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일 오후 6시(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제17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우크라이나 보건부 공공의료센터, 남부 헤르손 폐결핵 의료센터, 그리고 잔나 카르펜코 체르니히우 지역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세르게이 두브로프 우크라이나 보건부 수석차관, 그리고 모니카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 부인이 참석해 축사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또한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과 종근당 회장도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해 기념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지 청장은 시상식에서 "결핵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담은 유엔 고위급 회의 의제가 결핵 퇴치를 위한 고(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의 40년 여정과 일치한다"고 말하며 결핵 퇴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고촌상은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 산하 결핵퇴치국제협력사업단이 2005년 제정한 상으로 이종근 창업주가 1973년에 세운 종근당고촌재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상자에게 상금 등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이러한 시상식은 결핵 퇴치와 같은 긴 여정을 함께 나아가는 헌신적인 인물들을 포용하고 격려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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