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3년째 추석 '전통시장 사랑나눔' 진행...15만 가구 혜택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6 11:33:10
  • -
  • +
  • 인쇄
96억 원 상당 물품 나눔, 15만 2000 가구에 따뜻한 마음 전달
▲ (왼쪽부터)이재근 국민은행장, 김진철 망원시장 상인회장,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국민은행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 13년 동안 전통시장에서 진행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올해도 잇따라 펼쳐졌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전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25일 국민은행은 '희망친구 기아대책' 비영리 단체와 손잡고 전국 13개 지역에서 20억 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입했다. 이들은 구매한 쌀, 고기, 과일 등의 식료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선물로 전달하며 추석의 의미를 더했다.

누적된 13년 간의 나눔 활동을 돌아보면 국민은행이 전통시장에서 나눔을 위해 구입한 물품은 총 96억 원에 달한다. 이로써 소외된 15만 2000 가구가 이 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받았다.

이재근 은행장은 서울 마포구의 망원시장을 직접 방문해 추석 선물 구입을 주도했다. 그는 이 과정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달하고자 했다.

그 외에도 국민은행은 '민생활력 +5℃' 캠페인에 참여, 체육행사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바꾸어 임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전국의 1만 5500명의 직원들이 이 상품권을 사용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할 경우 약 31억 원의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근 은행장은 "국민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