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수출기업 지원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다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6 13: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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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글로벌 경기침체 속 중소 수출기업 지원 협약
▲ 임문택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오른쪽)과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왼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IBK기업은행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지난 25일 IBK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수출기업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협력 협약'을 성사시켰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이 협약을 기반으로 전년 혹은 지난 1년 동안 100만 달러(약 13억 4000만 원) 이하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기업과 예정된 수출기업에게 최대 5억 원까지 보증서 담보대출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총 1500억 원 규모의 지원에 해당한다.

대출 받는 기업들에게는 기업은행이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감면과 다양한 수출금융 및 비금융 혜택을 줄 예정이며 신용보증기금 역시 초기 3년 동안 90%의 보증비율 및 0.2%p의 보증료율 감면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 둔화와 국제 무역 환경의 악화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 수출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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