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가입금액의 1%, 신협중앙회가 국가유산 보호 후원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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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 상품 포스터.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유산 보호 사업의 일환으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을 출시했다. 고객이 상품에 가입하면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를 독도 보호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하며, 가입자에게는 1년간 4대 궁과 조선왕릉 무료 입장 등 문화유산국민신탁 보람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14일 신협에 따르면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은 가입자가 별도 부담 없이 상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품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독도의 주민을 위한 생활역사 문화공간 정비와 함께 생태계 보호에 활용될 계획이며, 신협은 지속적으로 독도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미래 세대에 전승할 계획이다.
상품은 전국 신협 영업점에서 고시하는 1년 만기 정기적금 이율을 적용하며, 개인·개인사업자·법인(단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월 납입금액은 1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가능하며,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가입자 전원에게는 적금 가입일로부터 1년간 문화유산국민신탁(국가유산청 산하기관) 보람회원과 동일한 혜택이 부여된다. 보람회원 혜택에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조선 4대 궁 무료 입장 ▲종묘·동구릉 등 조선왕릉 무료 입장 ▲문화유산국민신탁 보전재산 입장료 무료·할인 이용 등이 포함된다.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은 전국 신협 영업점 방문 또는 모바일 뱅킹 앱 ‘온(ON)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국 신협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신협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전주시, 국가유산청, 서울시, 제주특별자치도, 서천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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