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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우리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은행들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채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중에서도 우리은행이 이목을 끈다. 지난해에 총 300명을 채용했던 우리은행이 올해는 총 50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보다 200명 증가한 수치로 비용 절감에 나선 현 상황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채용 확대는 은행들이 높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에 따라 상생 행보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우리은행 측은 30일 올 하반기에 25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올 상반기에도 같은 인원을 채용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50명을 채용했었다. 채용될 분야는 기업금융, 개인금융, IT특성화고, 그리고 보훈특별채용 등이다.
우리은행 측은 "영업점에서 인력 수요가 증가한 데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으며, "내년 이후로도 채용 규모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 은행들도 채용 계획을 준비 중이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작년보다 늘릴 가능성이 있다", "올 상·하반기에 각 250명씩 채용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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