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2분기 매출 25% 증가하며 턴어라운드… LS증권 "신사업 순항"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14: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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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소재 유럽 시장 공략 및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임상 3상 결과 기대감
▲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진=SK케미칼 제공)

 

LS증권이 SK케미칼에 대해 코폴리에스터와 파마를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사이클·기능소재와 분산에너지 등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SK케미칼은 2분기 매출 7451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 △SK멀티유틸리티의 이익 기여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자 축소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신사업에서는 기능소재의 유럽 시장 확대 가능성과 SK멀티유틸리티의 분산에너지 사업이 주목됐다. SK멀티유틸리티는 지난 5월 말부터 울산 분산에너지 특구에서 전력을 직접 판매하면서 2분기 매출 약 1100억 원, 영업이익 약 210억 원을 올렸다. 인근에서 건설 중인 SK그룹 AIDC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될 예정이어서 전력 수요처 확대가 전망된다.

SK케미칼은 SK멀티유틸리티 지분 49%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 가운데 약 1000억 원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의 폐렴구균 백신 ‘21가’ 임상 3상 결과가 내년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회사 지분가치 재평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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