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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4월 23일, 단독 출시한 ‘한국투자 Global Strategic 멀티인컴펀드’가 설정 이후 첫 분배금을 지급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협업해 단독 출시한 ‘한국투자 Global Strategic 멀티인컴펀드’가 설정 이후 첫 분배금을 지급했다.
3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단독 출시한 이 펀드는 글로벌 투자운용사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펀드를 50%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자산은 시장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조정해 운용하는 재간접형 멀티인컴펀드다. 현재 펀드는 하이일드 채권 60%, 투자등급 크레딧 20%, 주식형 자산 20% 수준으로 분산 운용되고 있다.
‘한국투자 Global Strategic 멀티인컴펀드(인컴형)’는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기반으로 월 단위 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다. 설정 후 약 두 달간 외화자산(USD) 기준 누적수익률은 약 2.5%를 기록했으며, 지난 27일 기준 첫 배당금은 연환산 약 5.3%(세전)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의 협업으로 단독 판매 중인 전략 상품”이라며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 상승 여력 둔화 등을 고려해 방어적 운용 전략을 병행하며,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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